
라민 야말, 코파 트로피 2년 연속 수상
Mansion Sports – 라민 야말은 세계 축구 역사에 다시 한번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이 젊은 재능은 2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의 유망주로 선정되며 코파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었고, 파리에서 열린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공식적으로 그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성과는 그가 현대 축구에서 가장 유망한 인재 중 한 명임을 다시금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바르셀로나의 센세이셔널한 10대 선수 야말은 2024/2025 시즌 동안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를 모두 제패하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스페인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 무대에서 찬란한 빛을 발했다.
세계적 유망주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 승리
이번 권위 있는 시상식에는 세계 각지에서 온 축구계의 엘리트 선수들이 함께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 동료 파우 쿠바르시, 아스널의 측면 수비수 마틴 루이스-스켈리, 첼시의 신성 에스테바오 등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가장 치열한 경쟁자는 PSG의 유망주 데지레 두에였다. 그는 지난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2위에 머물러야 했다.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을 위한 눈부신 기여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활약한 야말은 지난 시즌 18골과 25도움을 기록하며 라리가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생산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국제 무대에서도 그의 이름은 더욱 빛났다. 유로 2024에서 그는 유럽선수권 결승전에 출전한 역대 최연소 선수이자, 대회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로 기록되었다.
더 높은 정상으로 향하는 무궁무진한 잠재력
아직 나이가 매우 어린 야말은 자신의 커리어에서 이제 막 첫 발걸음을 내디뎠을 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수년 안에 그는 챔피언스리그, UEFA 네이션스리그, 나아가 월드컵 트로피까지 들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 나아가, 지금 그의 손에 쥐어진 코파 트로피는 언젠가 발롱도르라는 궁극의 영광으로 바뀔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코파 트로피란 무엇인가?
코파 트로피는 매년 발롱도르 시상식의 일부로 수여되는 세계 최고의 유망주 선수상이다. 이 상은 21세 이하의 선수에게만 주어지며, 수상자는 과거 발롱도르 수상자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코파’라는 이름은 프랑스 축구의 전설이자 스포츠 역사 속 상징적 인물인 레이몽 코파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코파 트로피는 클럽과 국가대표팀 무대에서 탁월한 활약을 펼친 젊은 인재들의 가치를 인정하는 동시에, 장차 발롱도르의 주인공으로 도약할 가능성을 상징하는 특별한 상으로 여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