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 밀란, 아데몰라 루크먼 영입 위해 새로운 제안 준비 중
Mansion Sports - 세리에 A의 강호 인터 밀란(Inter Milan)이 아탈란타의 공격수 아데몰라 루크먼(Ademola Lookman) 영입을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나이지리아 국가대표인 루크먼은 최근 뛰어난 경기력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으며, 현재 시장 가치는 약 5,000만 유로로 평가받고 있다.
인터 밀란은 그를 여름 이적 시장에서 핵심 영입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협상 테이블에 새로운 제안을 올릴 계획이다.
인터 밀란, 아탈란타와 본격 협상 재개 예정
이탈리아 유력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인터 밀란 경영진은 가까운 시일 내 아탈란타와의 공식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미 인터는 루크먼과의 개인 합의에 도달한 상태이며, 최근에는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그의 커리어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앞서 인터는 루크먼을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조건으로 데려오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아탈란타는 이 제안을 거절하고 이적료 5,000만 유로에 상응하는 완전 이적만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4,500만 유로 수준에서 절충 가능성
이적시장 전문 기자 알프레도 페둘라(Alfredo Pedullà)는 루크먼의 이적이 보너스를 포함해 총액 4,500만 유로 수준에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만 현재까지 인터는 아탈란타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공식 제안을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 측은 루크먼 영입을 위한 조건을 재조율하고 있으며, 조만간 보다 구체적이고 경쟁력 있는 제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루크먼은 지난 시즌 아탈란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세리에 A 최고의 공격 자원 중 하나로 떠올랐다. 그의 다재다능한 플레이 스타일은 인터의 공격 라인 보강에 이상적인 선택으로 평가된다.
나폴리, 경쟁에서 한발 물러선 듯
한편, 루크먼 영입전에 나폴리도 관심을 보였으나, 《풋볼 이탈리아》의 보도에 따르면 나폴리는 지난 6월 이후 아탈란타와 추가 접촉을 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현시점에서는 인터 밀란이 루크먼을 영입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구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럽 경쟁력을 위한 스쿼드 보강 가속화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인터는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루크먼은 유럽 및 국내 대회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려는 인터의 야심에 부합하는 자원으로, 팀 전력에 즉각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된다.
그의 합류는 로테이션 운영과 전술적 다양성을 확대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시몬 인자기 감독 체제 하에서 인터의 공격 전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