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테타, 맨체스터 시티전 부진 이후 요케레스를 옹호하다
Mansion Sports –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빅매치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인 신입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를 두둔하며 그를 옹호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비록 아스널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경기 막판 동점골로 승점 1점을 확보했으나, 요케레스는 90분 동안 뚜렷한 기여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망스러운 요케레스의 경기 통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료 6,400만 파운드에 아스널에 합류한 요케레스는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단 한 차례의 슛 시도조차 기록하지 못했고, 상대 골문에 실질적인 위협을 가하는 장면도 없었다.
90분 전체 동안 그의 공 터치는 고작 24회에 불과했으며, 이는 경기장에 나온 아웃필드 선수들 가운데 가장 적은 수치였다.
세부 기록 또한 아쉬움을 남겼다. 슈팅 0회, 성공적인 드리블 0회, 공을 잃은 횟수 13회, 그리고 패스 성공률은 62%에 그쳤다.
이러한 수치들은 일부 아스널 팬들로 하여금, 특히 빅매치에서 그의 존재감과 효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게 만들었다.
아르테타, 요케레스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필요성 강조
비판이 이어지자 아르테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요케레스가 최선을 다했음을 강조하며, 오히려 팀이 그의 장점을 충분히 살려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많은 좋은 크로스가 페널티 박스로 향했다. 내가 기억하기로 그는 적어도 세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마무리할 뻔했다.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확실한 기회를 얻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그는 최선을 다했다. 우리 팀이 그에게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 그것이 전부다”라고 밝혔다.
아르테타는 아스널이 경기 내내 날카로운 마무리 패스를 연결하지 못한 것이 요케레스가 깨끗한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한 주된 이유라고 지적했다.
또한 스웨덴 출신의 이 공격수가 본래의 결정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보다 꾸준한 볼 공급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중요한 경기에서 직면한 거대한 도전
지금까지 요케레스가 기록한 세 골은 모두 승격팀 리즈 유나이티드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나온 것이다.
우승 경쟁 팀들과의 중요한 맞대결에서 그는 아직 결정적인 기여를 하지 못했으며, 이로 인해 클럽이 투자한 막대한 이적료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르테타의 공개적인 지지는 감독이 여전히 요케레스에게 전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동시에 요케레스가 곧바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야 한다는 압박 또한 점점 거세지고 있다.
아스널의 향후 일정
아스널은 오는 주말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할 예정이다. 그에 앞서 스토크온트렌트에서 펼쳐질 카라바오컵 3라운드 경기에서 포트 베일과 맞붙는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 경기에서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보이지만, 뉴캐슬과의 중요한 맞대결에서는 여전히 요케레스가 최전방 공격수로 낙점될 가능성이 크다.